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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 경제

부동산 대출 막자… 마이너스통장만 늘었다! 3년 만에 40조 돌파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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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출 막자… 마이너스통장만 늘었다! 3년 만에 40조 돌파 현실

최근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강력한 대출 규제를 시행하면서, 예상치 못한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줄었지만, 마이너스통장(한도대출) 사용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5대 시중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잔액이 3년 만에 다시 4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 정부의 대출 조이기, 예상 밖의 결과

정부는 부동산 과열을 막기 위해 신규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 신용대출 한도 제한 등의 강경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 조치는 ‘영끌족’의 무리한 부동산 투자를 차단하기 위한 목적이었지만, 정작 결과는 반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신규 대출 문이 좁아지자, 이미 기존에 뚫어둔 마이너스통장을 다시 꺼내 쓰는 차주가 급증한 것입니다.
대출 규제에서 기존 한도대출은 예외로 분류되기 때문에, 자금 조달에 막힌 사람들이 마통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 “주담대는 막혔지만 마통은 열려 있다”는 말이 현실이 된 셈입니다.

💰 마이너스통장 잔액, 3년 만에 40조 돌파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12월 초 기준 40조 7,582억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수치는 2022년 이후 처음으로 40조 원대를 넘어선 것으로, 불과 2주 만에 7,000억 원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한때 37조~38조 원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던 마통 잔액이, 정부 규제 강화 이후 급격히 증가한 것은 ‘자금 이동 신호’로 해석됩니다.

🏠 주담대 상환은 급감… 돈의 흐름이 바뀌다

주택담보대출 상환액은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5대 은행의 주담대 상환 금액은 올해 9월 6조1천억 원에서 10월 4조 8천억 원, 11월 4조 4천억 원, 12월(11일 기준)에는 1조 7천억 원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추세가 지속되면, 12월 전체 상환액이 3조 원대로 내려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전에는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시 상환이 활발했지만, 지금은 “어차피 새 대출이 안 나오는데 굳이 갚을 이유가 없다”는 인식이 확산된 상황입니다.

부동산 대출 막자… 마이너스통장만 늘었다! 3년 만에 40조 돌파 현실

⚖️ 금리 부담은 커졌지만, 선택지는 제한적

마이너스통장은 편리하지만, 금리가 주담대보다 훨씬 높습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0월 기준 주담대 평균 금리는 4.1~4.4%, 마통 금리는 4.8%대에 이릅니다.
게다가 마통은 1년 단위 갱신형 상품이라, 금리 인상분이 곧바로 반영되는 구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주들이 마통을 선택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쓸 수 있는 유일한 돈이기 때문”입니다.
자금의 유동성이 막힌 상황에서, 마이너스통장은 사실상 ‘마지막 현금통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전문가 경고: 풍선효과의 부작용, 가계 리스크 확대

금융권 관계자들은 이번 현상을 ‘대출 풍선효과의 전형적 사례’로 보고 있습니다.
주담대를 조이면 마통이 늘고, 마통을 조이면 또 다른 형태의 대출이 생깁니다.
결국 정책의 취지와 달리 가계부채의 구조적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정부가 대출을 조였지만, 결국 돈은 새는 곳으로 흘러간다.” — 시중은행 관계자

금리가 높은 마통 의존도가 커질수록, 가계의 이자 부담과 금융 불안정성이 심화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부동산 대출 막자… 마이너스통장만 늘었다! 3년 만에 40조 돌파 현실

📊 마무리: 진짜 문제는 ‘돈의 통로’가 막힌 사회

이번 현상은 단순히 마통이 늘었다는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대출 규제’라는 정책적 도구가 시장의 심리를 완전히 바꿔버린 사례입니다.
주담대 대신 마통을 택하는 현상은 결국 “돈의 흐름이 왜곡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정부의 의도는 ‘부동산 안정’이었지만, 결과는 ‘대출 불균형과 서민 부담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단순한 대출 규제가 아니라, 가계의 금융 안전망을 지키는 현실적이고 균형 잡힌 정책 설계입니다.

📌 핵심 요약

  • 5대 은행 마이너스통장 잔액 40조7천억 원, 3년 만에 최고치
  • 주담대 상환액 9월 대비 11월 28% 감소
  • 정부의 대출 규제가 자금의 ‘풍선효과’를 초래
  • 마이너스통장 금리, 주담대보다 최대 0.5%p 이상 높음
  • 가계부채 구조 리스크 심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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